'이혼' 은지원 "비혼 이유? 어머니 보면 아이 낳기 싫다"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집사부일체' 은지원이 비혼 사유를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신현준, 정준호, 이대호, 곽정은이 출연해 '결혼 VS 비혼'이라는 주제가 펼쳐졌다.

이날 은지원은 "내가 비혼주의 이유 중 하나도 이거다. 우리 어머니 보면 아이는 낳기 싫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가 나를 위해서 한 평생을 버렸다"며 말을 꺼냈다.

양세형은 "형을 키우면서 행복한 모습을 못 봤냐"고 물었다. 이에 은지원은 "안 보인다"며 씁쓸하게 답했다.



그러자 김동현은 "아니다. 형 어머니는 단 한순간도인생을 걸었다고 생각 안하고 하나하나가 다 사랑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할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은지원은 "그렇지만 내가 보는 시점에서는 행복보다 (희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은지원은 2010년 첫사랑과 결혼했으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 2012년 헤어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