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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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 1골 1도움' 바르사, 레알 3-1 완파하며 통산 14회 우승 [수페르코파 리뷰]

기사입력 2023.01.16 05:53 / 기사수정 2023.01.16 06:2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하며 수페르코파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가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2/23시즌 수페르코파 결승전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14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의 우승이다. 

레알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를 비롯해 페를랑 멘디,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다니 카르바할이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토니 크로스, 에두아르 카마빙가, 루카 모드리치가 지키고 최전방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출격했다. 

바르셀로나도 4-3-3 전형으로 맞섰다.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 골키퍼를 비롯해 알레한드로 발데, 로날드 아라우호,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쥘 쿤데가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은 페드리, 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렝키 더 용이 지켰고 최전방엔 가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우스망 뎀벨레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바르셀로나가 먼저 레알을 타격했다. 전반 12분 가비의 왼쪽 돌파 이후 레반도프스키가 중앙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쿠르투아가 팔을 뻗어 막았고 골포스트를 맞고 나온 볼을 발데가 이차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이것은 벗어났다. 



레알도 반격했다. 18분 왼쪽에서 올라온 멘디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높이 뛰어올라 헤더로 연결했지만, 약간 빗나갔다. 

바르셀로나가 먼저 앞서갔다. 33분 가비가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아 왼쪽 공간 침투에 성공했고 침착하게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44분 가비가 수비 라인을 깨고 왼쪽 뒷공간 침투에 성공했다. 가비가 낮은 패스로 중앙에 레반도프스키에게 연결했고 침착한 마무리가 이어져 두 골차로 앞서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레알은 카마빙가를 빼고 호드리구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빠른 공격 전환이 다시 레알을 찔렀다. 후반 23분 레반도프스키부터 시작된 역습 이후 가비가 왼발 크로스를 올려 페드리의 득점을 도왔다.

레알은 바르세롤나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레알은 후반 추가시간 48분 벤제마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때는 너무 늦었다. 바르셀로나는 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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