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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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뇌전증 병역 비리' 의혹…재입대 가능성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1.15 16:50 / 기사수정 2023.01.20 17:46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빅스(VIXX)의 멤버 라비(RAVI, 본명 김원식)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라비의 재입대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라비가 병역 비리 의혹으로 입건됐다고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검찰과 병무청 합동수사팀은 최근 라비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과 병무청 합동수사팀에 따르면 라비는 라비는 뇌전증을 앓고 있다며 재검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신체 등급을 낮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라비는 입대를 앞두고 지난해 5월 KBS 2TV '1박2일'에서 하차했고,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복무를 시작한 지 약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재판에 넘겨지게 된다면 결과에 따라 라비는 현역으로 재입대는 물론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병역법 86조에 따르면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도망가거나 행방을 감춘 경우 또는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쓴 사람은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이어 최근 개정된 병영법 시행령, 병역면탈죄에 따라 1년 6개월 이상의 실형을 받더라도 병역면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재복무를 할 수 있다.

앞서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은 라비 뿐만 아니라,  의뢰인 중 스포츠 선수, 래퍼 등 유명인이 있다고 홍보한 바 있다. 해당 스포츠 선수는 프로배구 조재성으로 알려졌다.

한편 라비는 지난 2012년 그룹 빅스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라비는 2019년 레이블 그루블린을 설립, 솔로 활동 및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라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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