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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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이돌 우에하라 미유 자살 "엄마에게 가고 싶다"

기사입력 2011.05.12 22:46 / 기사수정 2011.05.12 22:4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생계형(びんぼう) 아이돌'로 인기가 높았던 일본의 우에하라 미유(24)가 자살해 일본을 충격에 빠트렸다.

일본 매체들의 보도에 의하면 우에하라 미유는 12일 자택 맨션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으며 자살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우에하라는 12일 오전 2시경 지인에 의해 방에서 벨트와 스카프로 목을 매고 의식을 잃고 있는 채로 발견되어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곧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그녀의 공식 블로그에는 "연예를 할 수 없다" "사랑도 연예도 방법을 모르겠다" "초조하다 상담을 구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이 남아 있어 실연에 의한 자살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12일 밤 일본 니혼TV는 그녀의 아버지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11일 오전 11시 반경 딸이 "이제 (고향인) 다네시마로 돌아가고 싶다. 엄마가 있는 곳에 가고 싶다"며 울면서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2010년 3월 사망했다.

또한 같은 날 산케이신문 등의 보도에 따르면 동료 연예인 가고 아이, 호시노 아키 등이 블로그에 잇따라 글을 남기며 그녀의 죽음을 안타까워 있다고 한다.

[사진 ⓒ 우에하라 미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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