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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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2' 이제훈 "김도기 기사로 복귀 손꼽아 기다렸다"

기사입력 2023.01.13 12:5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모범택시2’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더 강력해진 참교육 2차전에 본격 시동을 건다.

17일에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 시리즈는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하며 믿고 보는 히트IP로 우뚝 선 바 있다. 나아가 ‘무지개 운수의 대표 기사’ 김도기 역을 맡아 ‘갓도기 신드롬’을 불렀다.

이제훈부터 ‘무지개 운수 대표’ 장성철 역의 김의성, ‘무지개운수 소속 해커’ 고은 역의 표예진, ‘무지개 운수 엔지니어 듀오’ 최주임 역의 장혁진, 박주임 역의 배유람 등 주요 캐릭터가 합류했다. 이어 새로운 막둥이 온하준 역의 신재하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가세했다.



‘모범택시2’ 대본리딩 현장에는 시즌1에 이어 극본을 집필한 오상호 작가와 새롭게 메가폰을 잡은 이단 감독, 이제훈-김의성-표예진-장혁진-배유람-신재하를 비롯한 주요 출연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모범택시’ 시리즈를 향한 배우진과 제작진의 애정이 느껴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이단 감독은 “과정의 아름다움이 결과의 아름다움이 되는 베스트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호 작가는 “잊지 말아야 할 악당들은 너무 많고 풍자와 해학은 가장 좋은 수단이다. 시즌1에서는 세계관을 완성시키는데 주력했다면, 시즌2에서는 세계관을 토대로 더욱 다채롭게 장르를 변주해볼 생각이다. 이단 감독님과 과감하게 가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대본리딩을 시작하고 이제훈은 “5283, 운행 시작합니다”라는 트레이드마크 대사를 내뱉었다. 현장 모두가 탄성을 터뜨렸다.

카체이싱 장면과 액션 시퀀스는 시즌1보다 한층 커진 스케일로 돌아올 ‘모범택시2’의 스펙터클한 영상미를 기대하게 했다.

다양한 부캐릭터를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는 이제훈의 물오른 연기부터 ‘무지개 운수 5인방’의 업그레이드된 티키타카와 익살스러운 팀플레이는 대본리딩 현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였다. 신재하를 비롯해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 역시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제훈은 “김도기 기사로 복귀하게 돼 너무 영광이고 이 순간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다시 운행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해서 시청자분들께 재미지고 화끈한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모범택시2’는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

사진=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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