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실제론 나영희 사랑 듬뿍 받네 "내 생각 얼만큼 했어?" (편스토랑)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차예련과 나영희의 끈끈한 친분이 공개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파티 메뉴'를 주제로 한 2023년 첫 번째 우승 메뉴가 공개된다. 

차예련은 지난 10월 종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나영희를 위해 특별한 음식 만들기에 나선다. 특히 나영희는 극 중 차예련의 살벌한 시어머니로 등장해 폭풍 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차예련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님. 제가 어머님 좋아하시는 식성대로 저녁 준비해 놓겠다"라고 다소곳하게 말했다. 알고 보니 차예련이 드라마 속 시어머니 나영희에게 전화를 건 것.

이에 나영희는 "이 천하디 천한 것이!"라고 극 중 역할을 회상시키듯이 크게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너무 보고 싶어서 전화했어요"라며 애교 넘치는 차예련의 인사에 나영희는 "내 생각 얼만큼 했어?", "'편스토랑' 보면서 깜짝 놀랐다. 얼굴도 예쁜데 요리도 잘한다"라며 남다른 후배 사랑을 표현했다.

드라마 속 지독하게 서로를 미워하던 두 사람의 반전 넘치는 다정 대화에 '편스토랑' 식구들도 함께 흐뭇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차예련은 나영희 맞춤 메뉴들을 정성껏 요리해 눈길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이번 대결에서 우승을 노리는 고추장불고기라자냐는 한식천재 차장금 차예련의 영혼을 갈아 넣은 메뉴로 극찬을 이끌었다는 전언이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