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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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 앞둔 '술도녀2' 한선화→정은지 직접 꼽은 명장면·명대사

기사입력 2023.01.12 09: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술꾼도시여자들2'가 술꾼들의 우정 이야기 속 보고 또 봐도 감동적인 순간들을 소개했다.

술꾼들의 실종으로 포문을 열었던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가 안소희(이선빈 분), 한지연(한선화), 강지구(정은지)의 산속과 도시를 오가는 뜨거운 우정을 보여주는가 하면 강북구(최시원)와 함께 더욱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리며 재미를 배가, 믿고 보는 드라마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에 최종화를 공개하기 전, 이선빈(안소희), 한선화(한지연), 정은지(강지구), 최시원(강북구) 그리고 박수원 감독, 위소영 작가가 직접 선정한 명장면과 명대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이야기 복습에 나섰다.

먼저 이선빈은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던 1화의 “의심하고자 하면 끝이 없이 말이 안 되고 믿고자 하면 끝도 없이 가능한 이야기”라는 안소희의 내레이션을 꼽으며 시즌2의 시작을 알리기 좋은 구절이라고 설명했다. “산속에서 펼쳐진 장면이 다 명장면이지 않을까 싶고, 선정(유인영 분), 선국(주어진)의 스토리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말한 한선화는 기적 같은 세 친구의 이야기뿐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들의 활약을 짚기도 했다.

정은지는 2화 말미, 강지구가 삼인방 같은 친구가 없다며 씁쓸해하는 강북구를 향해 “살면서 누구나 한 명쯤은 있어요. 없다면 아직 못 만난 거고”라며 위로하는 장면을 언급해 공감을 자아냈다. ‘술도녀2’에서 없어서는 안 될 청일점 최시원은 9화에서 강북구가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안소희에게 “지금 내리지 마라. 위험하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해당 대사에서 강북구의 또 다른 매력이 드러난 것 같다고 덧붙여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그런가 하면 '술꾼도시여자들2'의 연출을 책임진 박수원 감독은 “2화가 삼인방 우정의 총집합체인 것 같다”고 밝힌 가운데 “배우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감정이입을 많이 했고 2화 엔딩 장면에서는 서로 보기만 해도 감정이 터져 그 모습들을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당시를 회상, 친구들의 남은 이야기에 몰입을 높이고 있다.

집필을 맡은 위소영 작가는 “5화에서 술꾼들이 엄마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속 세 배우의 연기가 인상 깊었다”라며 감상을 전했다. 이어 “극 중 삼인방 모두 엄마의 캐릭터도 다르고, 엄마를 대하는 태도도 다르지만 결국 엄마는 엄마고, 딸은 딸이다. 그 다르지만 변하지 않는 엄마와 딸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배우들이 그런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해줘 고마웠다”라며 열연을 선보인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이렇듯 '술꾼도시여자들2'는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 명장면, 명대사를 대거 보유하고 있는 바. 유튜브 공식 영상 누적 조회 수가 5천만 뷰를 돌파, 공개 첫 주 대비 약 10배 증가한 수치를 띠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최종화를 앞두고 세 친구의 갈등과 인물들의 서사가 클라이맥스를 향해가고 있기에 화제성 역시 지속될 전망이다.

불붙은 술꾼들의 우정 이야기 그 마지막을 장식할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 11, 12화는 오는 13일(금)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진 = 티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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