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로빈', 오늘(9일) 개막…3년 만에 대학로 컴백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뮤지컬 '로빈'이 오늘(9일) 개막한다.

3년 만에 돌아온 창작 뮤지컬 '로빈'이 9일 개막을 시작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로빈'은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 간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고립된 환경 속에서 벌어지는 아빠와 딸의 갈등과 화해, 딸을 향한 아빠의 현실적인 고민과 가족을 위한 헌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든다.

특히, '로빈'은 우주 벙커를 그대로 옮겨 놓은듯한 무대와 환상적인 조명, 영상 장치를 통하여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해줄 예정이다.



'로빈'의 제작사 쇼플레이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과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주는 사전 영상 콘텐츠들을 공개하며 개막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개막 직전 공개한 연습실 영상에서는 로빈과 루나, 레온으로 각각 변신한 배우들의 연습 현장을 공개, 완벽한 가족의 모습으로 몰입감을 더해주었다.

또한 '로빈’의 극 중 가사와 노래로 만든 ‘한 호흡 챌린지’를 공개해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지난 2020년 초연에 이어 다시 돌아온 로빈 역의 김종구, 정상윤, 루나 역의 최미소와 새롭게 합류한 로빈 역의 최재웅, 루나 역의 연지, 정현지, 레온 역의 조성태, 윤현선, 박상준 등이 보여줄 케미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로빈'은 오는 4월 9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쇼플레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