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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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X문세윤, 분량 걱정?…희극인 5인방 출연에 '긴장' (놀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1.08 07:2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놀라운 토요일' 희극인들의 등장에 박나래, 문세윤이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코미디언 5대 천왕' 이상준, 김두영, 이국주, 이은지, 김해준이 출연해 꽉 찬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붐은 "이상준 씨가 신년 특집 출연에 앞서 의문과 걱정이 앞섰다고 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상준은 "사실 저는 이국주 씨랑 둘이 나오는 줄 알았다. '드디어 나를 품으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인터뷰를 하다 보니 다섯 명이더라"며 생각보다 많은 게스트에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부캐랑 개인기가 많은 분들인데 제가 이 사이에서 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며 떨리는 심정을 고백했다. 

붐은 "잘 듣고 받아쓰면 분량 걱정 안해도 된다. 어떠냐"고 물었고, 이상준은 "오늘 그래서 간식 퀴즈는 잘 맞혀서 그쪽으로 도전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나래는 웃음기가 사라진 이상준을 보며 "간식 게임은 퀴즈를 잘 맞히는 게 아니라 쇼를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이상준은 강력한 분장을 선보인 박나래를 향해 "근데 누구시냐. 아 나래구나. 그러고 있어서 누군지 몰랐다"고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가 "우리 온다고 분장을 세게 했냐"고 질문하자 박나래는 "세게 했다. 질 수 없었다"고 코미디언의 대거 출연으로 분량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두영은 "받쓰에 대한 열정과 승부욕을 불태우다가 의욕을 잃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두영은 "퀴즈나 문제 푸는 걸 좋아한다. 승부욕도 있는 편이어서 열심히 좀 해보려고 했는데 맞히면 음식을 주지 않냐. 저는 소식좌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문세윤은 "전에 제가 돌잔치에서 봤는데 수정과를 먹더라. 잣을 두 개 뜨더니 한 잔 먹고 '난 배불러서 갈게'하고 갔다. 식사를 하고 먹은 건 줄 알았는데 진짜 수정과만 먹었다"고 폭로했다. 

키는 자리에서 일어나 토크를 하는 문세윤을 보며 "형도 희극인들 오니까 말하다가 일어난다"고 놀라워했다. 

키의 지적에 문세윤은 "모두 주목"이라고 외치며 자신에게 집중할 것을 요구, 이은지는 "걸렸다. 우리 대장님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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