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박성훈, 살벌한 재벌 악역…분노 유발 캐릭터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박성훈이 '더 글로리'를 통해 살벌한 악역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박성훈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학교 폭력을 가한 전재준으로 분해 분노를 부르는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전재준(박성훈 분)은 가는 곳마다 눈에 띄고, 눈에 띄는 모든 순간 ‘갑’으로 살고 있는 안하무인 캐릭터다. 박성훈은 패셔너블한 스타일과 수려한 외모, 그러나 악랄한 성격을 지닌 살벌한 재벌을 연기하며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그는 극중 동창이자 다른 사람과 결혼한 박연진(임지연)을 여전히 좋아하면서 또 다른 욕망을 품는 인물인 전재준의 심리 묘사를 드러날 듯 드러나지 않도록 유려하게 표현했다.



박성훈은 재준 역을 맡은 아역 배우와의 매끄러운 연결성은 물론, 전재준 그 자체가 되어 헤어스타일부터 날 선 눈빛까지 작품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더 글로리’를 통해 ‘새로운 발견’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박성훈. 이에 KBS 드라마 ‘저스티스’,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KBS ‘하나뿐인 내편’ 등 전작 역시 주목받고 있다.

박성훈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더 글로리’는 지난 12월 30일 공개됐다. 첫 주 OTT 화제성 드라마/시리즈 부문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사진=넷플릭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