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취약계층 위해 사랑의 보일러 기부…선한 영향력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일러를 기부했다.

지난 12월 28일 임영웅의 팬클럽인 '경북영웅시대' 회원들은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보일러를 기부했다.

'경북영웅시대' 회원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의미 있는 일을 생각하다 지속된 한파 속에 갑작스러운 보일러 고장으로 추위에 힘들어하는 가구에 대한 소식을 듣고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들은 지난해 1월 홀몸 노인을 위한 물품(떡국·김치·쌀) 기부, 5월 성금 기부(115만 원), 8월 성금 기부(200만 원)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다.

이들의 이러한 나눔은 연말연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에 김진열 군위군수는 "코로나19 등 대외적으로 모두 힘든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익명의 기부자와 경북영웅시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계묘년 새해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해드리게 돼 너무 기쁘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