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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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유럽 떠난 호날두, 12년 만에 FIFA 게임 능력치 90 아래로 하락

기사입력 2023.01.03 10:4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중동행에 게임 능력치도 큰 영향을 받았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알 나스르로 이적한 뒤 축구 게임 FIFA 23 내 그의 능력치가 대폭 하락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31일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와 연봉 1억 7,300만 파운드(약 2703억원)에 2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호날두는 이를 통해 지난해 11월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해지 뒤 40일간 무적 신세를 극복하고 새 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됐다.

200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이후 수많은 트로피와 득점을 기록했던 호날두는 말년에 중동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다만 그가 사우디 자본을 활용해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현역 생활을 이어갈 거란 추측이 나오고 있어 그의 커리어가 어떻게 마무리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러나 게임 속 호날두는 이미 많이 내려오기 시작했다. 이적 직후 게임 내 호날두의 능력치는 급락했다. 지난 10월 게임이 출시할 당시 그의 능력치는 90으로 세계 10위 안에 들었다. 

그러나 그의 능력치는 이제 88이다. 지난해에 이어 3점이 줄었다. 그의 드리블은 84에서 81, 체력은 74에서 70으로 하락했다. 

언론은 2010년 10월 출시한 FIFA11 시리즈 이후 호날두의 능력치가 90 아래로 떨어진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

호날두의 능력치는 FIFA 커리어 모드에서 변화가 있지만, 최근 인기 있는 FIFA 얼티밋 팀  카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한편 호날두는 3일 사우디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을 통해 사우디에 입성했다. 그는 4일 오전 5시 알 나스르의 홈구장 므르술 파크에서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스포츠바이블, 알 나스르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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