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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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서지승과 달달한 영상 통화…지구 반대편서 '입술 쭉' (태계일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1.02 07:2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태계일주' 이시언이 아내 서지승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는 '태양의 루트'를 가로지르는 바이크 투어에 나선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시간의 바이크 투어와 고산병에 시달리며 겨우 호텔에 도착한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은 직원들에게 산소통을 제공 받았다. 

이시언은 "페루 푸노가 고도가 높은 지역이라서 산소통을 구비한 호텔이 많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제일 먼저 산소 호흡기를 착용한 기안84는 "너무 맛있더라. 산소가. 확실히 산소 호흡기를 하고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안84는 "형 한번 써봐라. 이 세상 입술이 아니다"라고 몰골이 피폐한 이시언에게 호흡기를 건넸고, 이시언은 기안84와 빠니보틀이 대화를 하는 도중에도 산소 호흡기를 손에서 놓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잠들기 전 이시언은 컵라면을 먹고 마스크 팩을 하는 등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이시언은 팩을 붙인 채로 누군가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는데, 상대는 아내이자 배우인 서지승이었다.

기상 시간이 새벽 5시라는 말에 서지승은 깜짝 놀라며 "오빠 눈 빨갛다"고 이시언의 컨디션을 걱정했다.

이어 서지승이 "오빠, 너무 신기하지 않냐. 지구 반대편에서 영상 통화가 되는 게"라고 하자 이시언은 "맞다. 최첨단 시대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이시언은 뽀뽀하는 척 입술을 쭉 내밀며 서지승을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시언은 "파타고니아 가 보자. 인터넷 찍어 봐라. 끊는다"며 함께 여행할 것을 약속, 서지승은 "잘 자용"이라고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인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맞은편에는 기안84가 컵라면을 안주 삼아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이시언 부부의 달달한 모습과 대비돼 웃음을 자아냈다. 

애꿎은 휴대폰만 뒤적거리던 기안84는 기상 시간까지 5시간 남았다는 말에 씁쓸하게 뒷정리를 하며 잘 준비를 했다. 

그러나 기안84는 "고산병 때문에 힘이 들어서 잠이 안 오더라. 몸은 피곤한데. 아주 고통스러운 상황이었다"고 쉽게 잠에 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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