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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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2' 유준상♥오나라·유인수♥아린, 로맨스 맛집이네

기사입력 2022.12.29 13:2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유준상, 오나라, 유인수, 아린의 4인 2색 러브라인으로 시청자의 혈당 지수를 높이며 로맨스 맛집이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이하 ‘환혼2’)가 장욱(이재욱 분)과 진부연(고윤정)의 원앤온리 운명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로맨스 기세를 치솟게 하고 있다. 

이에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12월 4주 차 TV 화제성 지수 드라마 부문 2위를 차지했고, 이재욱과 고윤정은 각각 출연자 화제성 지수 드라마 부문 2위와 3위에 오르며 ‘환혼’의 기세를 증명했다. 여기에 박진(유준상)과 김도주(오나라), 박당구(유인수)와 진초연(아린) 또한 애틋함과 달달함을 오가는 케미로 로맨스 술사의 수기를 채워주고 있다.

가장 먼저 박진과 김도주는 사랑꾼 커플로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part1에서 복잡 미묘한 감정선으로 어긋나기만 했던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part2에서는 열정적인 사랑을 드러내며 웃음과 설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 밖에 모르는 사랑꾼으로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다가도 장욱을 먼저 생각하는 김도주의 도련님 바라기 면모가 박진의 귀여운 질투심을 유발하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박진이 김도주에게 프러포즈하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아픈 박진과 그를 간호하던 김도주가 박당구 일행에게 두 사람이 늦은 시간까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들키게 된 것. 박진은 민망하다며 수줍어하는 김도주에게 “예뻐서 그렇소. 수줍어하는 게 열여덟 소녀 같아서. 그대 덕분에 나도 연애하다 들킨 열여덟 소년이 된 것 같소”라면서 “우리 쭉 함께 합시다. 나 송림의 박진, 월성에서 온 김연에게 나의 아내가 되어줄 것을 청하오”라고 진심을 담아 프러포즈했다. 더욱이 이를 밖에서 지켜보던 박당구 일행이 손뼉을 치며 두 사람의 행복을 빌어줘 진한 감동을 더했다. 풋풋한 어른 로맨스와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는 지니여니의 사랑이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박당구와 진초연은 3년 만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초당 옥수수처럼 달달한 로맨스에 재시동을 걸었다. part1에서 두 사람은 양가의 반대에도 혼례를 약속할 만큼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을 이어갔지만, 혼례 당일 무덕이의 폭주로 진우탁(주석태 분)이 살해되면서 갈라섰다. 특히 진초연은 이를 막지 못한 박당구에게 실망과 분노가 컸던 가운데 3년이 흘러 두 사람은 송림의 새로운 젊은 총수와 진씨 집안 어엿한 아가씨로 재회했다.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에게 감정이 남아있었지만 각각 거절에 대한 두려움, 자존심 때문에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

그러던 중 박당구는 박진에게 “인생은 복불복 그것이 단맛이든 쓴맛이든 스스로 맛보고 삼키거라”라는 가르침을 받은 후 김도주에게 진초연을 위해 산 금강석을 전해달라 부탁하는 등 그녀의 마음을 확인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진초연은 박당구의 용기에 화답하듯 “제 3년은 어땠는지 보십시오”라며 3년 동안 간직한 연인 부적을 보여줬고, “나는 당신이 나를 잊을 거라곤 단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박당구에게 볼 뽀뽀하며 연애 재시작을 알렸다. 어긋났던 두 사람이 위기를 극복하고 핑크빛 결말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매주 토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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