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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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하와이 간 쌍둥이 딸 연락 두절에 심경 토로

기사입력 2022.12.29 16:56 / 기사수정 2022.12.29 16:5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하와이에서 지내는 쌍둥이 딸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차태현과 곽선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차태현이 사춘기를 겪는 중학생 아들 수찬이와 둘째 태은이 때문에 서운했던 점을 털어놓은 가운데 두 딸을 둔 정형돈은 남일 같지 않은 듯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형돈은 "난 딸이 쌍둥이다. 같은 시기에 사춘기가 오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다. 이어 "어제 피를 뽑아서 피 뽑는 사진을 보내면서 '아빠 피 뽑았어 ㅠㅠ'라고 했다. 근데 읽씹했다"라고 전했다.



차태현이 "하와이 시차가 안 맞아서 못 본 거 아니냐"고 위로했지만 정형돈은 "기본적으로 답장이 안 온다"고 털어놨다.

김숙은 "사춘기 되면 아예 연락 끊기겠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차태현은 "사춘기만 지나면 또 괜찮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형돈은 2009년 방송작가 출신 한유라와 결혼해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최근 한유라는 두 딸을 위해 하와이에서 생활 중이다. 정형돈은 홀로 한국에 남아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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