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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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학영 사망에 오병진·이시언→동호회 지인들 추모 ing [종합]

기사입력 2022.12.28 17: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모델 겸 배우 예학영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예학영은 지난 24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39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빈소는 경기 안양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 마련됐고 장지는 경기 광주 시안 가족 추모 공원에 안치됐다. 발인은 지난 26일 진행됐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그룹 오션 출신 오병진은 "하늘에서 꼭 행복해라 학영아. 형이 꼭 기도해줄게. 마음이 너무 아프구나"라는 글과 함께 고인의 생전 사진을 올리며 애도했다. 이시언 또한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한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추모했다.



그와 함께 바이크 동호회 활동을 하던 이들도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1983년생인 고인은 2001년 서울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으며, 2003년 MBC '논스톱4'를 통해 배우로도 활동 범위를 넓혔다.

이후 '해부학교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2009년에는 서태지의 'Juliet'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같은 해 카타민, 엑스터시 밀반입 및 투약 혐의로 구속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고 한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내야했다.

2011년 Mnet '세레나데 대작전'으로 활동을 재개, 2012년에는 tvN '코리아 갓 탤런트2'에 출연하기도 했던 예학영은 쇼핑몰을 운영하기도 했다. 직접 운영하던 블로그의 소개란에는 "사업한지 10년차다. 연예인 아니다"라고 언급하기까지 했다.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던 그는 2018년과 2019년 연달아 음주운전을 저지르며 다시금 물의를 빚었다.

지난 6월 오병진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이어진 8월까지도 근황을 전했던 그는 아무런 활동이 없던 탓에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으나, 4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면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 예학영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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