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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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예학영, 갑작스런 사망…오병진 "마음 너무 아파" [종합]

기사입력 2022.12.28 07: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던 예학영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예학영은 지난 24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빈소는 경기 안양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 마련됐고 장지는 경기 광주 시안 가족 추모 공원에 안치됐다. 발인은 지난 26일 진행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생전 고인과 친분이 있던 그룹 오션(5tion) 출신 오병진은 "하늘에서 꼭 행복해라 학영아. 형이 꼭 기도해줄게. 마음이 너무 아프구나"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1983년생인 고인은 2001년 서울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으며, 2003년 MBC '논스톱4'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해부학교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2009년 서태지의 'Juliet'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2009년 마약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되며 충격을 안겼고, 결국 그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고 한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내야했다.

2011년 Mnet '세레나데 대작전'으로 활동을 재개, 2012년에는 tvN '코리아 갓 탤런트2'에 출연하기도 했던 예학영은 2018년과 2019년 연달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사진= 예학영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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