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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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 '''연매살' 노상현과 키스신에 남편 'ㅋㅋㅋㅋ'" (옥문아들)

기사입력 2022.12.27 11:49 / 기사수정 2022.12.27 11:49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곽선영이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노상현의 키스신을 본 남편의 반응을 밝혔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예능 타짜' 차태현과 '예능 초짜' 곽선영이 함께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데뷔 16년 만에 첫 예능 출연을 하게 된 곽선영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이유로 김종국을 지목했다.

곽선영은 "중학생 때부터 터보 팬이었다. 1집부터 카세트테이프도 모았고, 플랜카드 만들어서 삐삐 콘서트도 갔었다"며 "이곳에 들어올 때 너무 떨렸다. 아침에도 터보 노래를 듣고 왔다"고 팬심을 드러냈다고. 이에 김종국은 오직 '찐 팬' 곽선영을 위해 즉석에서 터보 히트곡 메들리를 선사했다. 

특히 곽선영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사실 오디션에는 합격할 줄 몰랐다고. 그는 "굉장히 재밌어야 하고 웃기는 역할인데 '내가 재밌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당연히 안 될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곽선영은 드라마에 출연하기 전부터 '피로회복제 광고'로 유명세를 타게 됐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아냈는데, "신원호 감독님도 그 광고를 잘 봤다고 하시더라. 당시 헤어·메이크업을 거의 안 한 상태로 촬영해서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곽선영은 '슬의생'을 촬영했을 당시 '연기 스승'이 이수근이라고 말한다. 극 중 현란한 비둘기 손짓으로 정경호의 마음을 사로잡은 화제의 '비둘기 장면'에 대해 "신원호 감독님이 이수근 선배님이 에능에서 냅킨 날리는 영상을 참고하라고 보내주셨다. 남편한테 보여주고 재밌다고 할 때까지 연습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곽선영은 최근 큰 화제를 모은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속 노상현과의 어른 키스신에 대한 남편의 반응을 묻자, "평소 남편이 모니터를 열심히 해주는 편인데, 그날 방송이 끝나고 남편한테 'ㅋㅋㅋㅋ'라고 웃는 메시지가 왔더라"고 쿨한 척하는 남편의 반응을 공개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또 곽선영은 베드신이 있는 작품에 섭외가 들어온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처음부터 남편한테 '안 할 거야'라고 말할 거다"고 단호하게 답하며 남편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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