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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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같은 추격' 토트넘, 브렌트퍼드 원정 2-2 무승부...4위 유지 [브렌트퍼드-토트넘 리뷰]

기사입력 2022.12.26 23:28 / 기사수정 2022.12.26 23:2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월드컵 이후 재개된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26일(한국시간) 브렌트퍼드 G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브렌트퍼드는 3-5-2 전형으로 나섰다. 다비드 라야 골키퍼를 비롯해 다비드 라야 골키퍼를 비롯해 에단 피녹, 잔카, 벤 미가 백3를 구성했다. 윙백은 리코 헨리, 매즈 로어슬레브가 맡았고 중원은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마티아스 옌센, 비탈리 야넬트가 지켰다. 최전방엔 아이반 토니와 브라이안 음붸모가 출격했다. 

토트넘은 3-4-3 전형으로 맞섰다.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를 비롯해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 클레망 랑글레가 백3를 구축했다. 윙백은 이반 페리시치와 맷 도허티가 맡았고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가 지켰다. 최전방엔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경기 초반 브렌트포드의 강한 압박에 토트넘이 전진하는 데 애를 먹었다. 

토트넘은 점차 점유율을 가져왔고 손흥민도 드리블 돌파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0분 손흥민이 돌파 이후 얻은 파울로 프리킥을 얻었다. 하지만 케인의 프리킥은 수비벽을 맞고 나갔다. 

오히려 브렌트퍼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4분 왼쪽에서 음붸모의 얼리 크로스가 올라갔고 옌센이 때린 슈팅이 굴절돼 포스터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야넬트가 이를 쇄도해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고군분투했다. 전반 24분 투박한 패스를 컨트롤한 뒤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쿨루셉스키도 25분 우측면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각이 없는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해봤다. 29분에도 손흥민이 박스 앞 열린 공간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정확한 패스가 떨어진 토트넘은 공격 전개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오히려 전반 42분 아이반 토니에게 실점할 뻔 했다.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에 또다시 토트넘이 실점했다. 후반 8분 다이어의 킥 미스로 내준 코너킥에서 토니가 뇌르고르의 헤더 패스를 밀어 넣어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19분 케인이 랑글레의 얼리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후반 26분 우측에서 넘어온 쿨루셉스키의 낮은 패스가 굴절된 것이 박스 안에 있던 호이비에르에게 왔고 침착하게 오른발로 때려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8분엔 랑글레의 얼리 크로스를 다시 케인이 백헤더로 돌려 놨는데 이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1분 뒤엔 교체 투입된  조시 다 실바의 크로스가 로어슬레브의 헤더 패스로 연결됐고 토니가 다시 발을 갖다 댔다. 포스터 골키퍼를 지나쳤지만, 이것이 높이 뜨고 말았다. 

후반 추가시간이 5분이 주어졌다. 후반 50분 손흥민이 박스 앞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라야가 몸을 던져 잡고 말았다. 결국 토트넘은 역전에 실패하고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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