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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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 데뷔 첫 라운드 MVP 수상...김지영 3R MIP 영예

기사입력 2022.12.26 10:16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신한은행의 김소니아가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 프로농구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WKBL은 26일 언론사 기자단 투표 결과 김소니아가 104표 중 47표를 획득, 팀 동료 배혜윤(39표)과 우리은행 김단비(12표), 박지현(6표)을 제치고 3라운드 MVP에 올랐다고 밝혔다.

김소니아는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5분44초 출전해 21.6득점으로 이 기간 리그 득점 1위를 기록했다. 10.4리바운드, 2.6어시스트. 1.4스틸 등 공수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김소니아는 이번 MVP 선정으로 2012-2013 시즌 WKBL 데뷔 후 첫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 8일 BNK 썸과의 경기에서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이인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최근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기량발전선수에 주어지는 MIP는 하나원큐 김지영이 3라운드의 주인공이 됐다.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에서 총 34표 중 25표를 획득해 BNK 썸 한엄지(4표) 등 경쟁자들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김지영은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4분 43초를 뛰며 7.8득점, 3.6리바운드, 6.8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한편 3라운드 MVP 김소니아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메디힐 네모 패드 50개, MIP 김지영은 상금 100만 원과 메디힐 네모 패드 50개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사진=WKBL 제공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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