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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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김도현, 판 흔드는 연기...극강의 카타르시스

기사입력 2022.12.25 17:4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김도현의 짜릿한 역전을 펼쳤다.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김도현은 극중 순양그룹의 사위이자 검사 출신 서울시장 최창제를 연기했다.

24일 방영분에서는 법무부장관에 임명된 최창제의 역전극이 펼쳐졌다.

이날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불법대선자금과 관련된 수사가 진행되며 순양가 사람들의 살얼음판을 걷는 듯 총성 없는 전쟁이 그려졌다. 최창제는 수사지휘권을 발동, 해당 수사를 진두지휘하며 선두에서 극 전개를 이끌었다.



최창제는 정심재로 향했다.

여느 때와 다르게 순양가 사람들은 그를 환대했고, 바쁜 사람을 오라가라하는 호사를 누린다는 진동기(조한철)의 말에 “저야 정심재에서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사람 아닙니까”라고 답하며 뼈있는 한마디로 이전과 달라진 입지를 보였다.

아내 진화영(김신록)이 비공개 소환조사로 끝내라하자 “당신 신문 좀 읽지” 라며 응수, 처가 일이라고 예외를 둘 수 없다는 소신발언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늘 이등 식구였던 최창제가 순양일가를 향해 조롱을 펼치는 전세역전이 펼쳐졌다.

이어 최창제는 수사를 진행하는 검사들을 방문했다. 진도준(송중기)을 긴급체포한 서민영(신현빈)에게 자신의 가족임을 염려치 말고 샅샅이 파헤칠 것을 독려했다.

진영기(윤제문) 앞에서는 ’순양의 책임자가 검찰 포토라인에 서 온 국민 앞에 납작 엎드려 모욕당하며 피투성이가 되야한다‘며 성경에 빗대어 조언했다.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모습으로 최창제가 그리는 그림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궁금증을 부른다.

김도현이 최종회까지 한걸음을 남겨놓고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그의 선택이 어떤 파장을 부를지 주목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25일 오후 10시 30분에 최종회가 방송한다.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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