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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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령, 부축 받아 퇴장까지?…'울먹 엔딩' 우려 확산 (SBS 가요대전)[종합]

기사입력 2022.12.25 07:00 / 기사수정 2022.12.25 07: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있지(ITZY) 채령이 '2022 SBS 가요대전'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여기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스케줄을 진행, 우려가 확산됐다. 

'2022 SBS 가요대전'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 가운데, 있지(예지·리아·류진·채령·유나)는 '체셔(Cheshire)'와 '왓 아이 원트(WHAT I WANT)' 무대를 꾸몄다. 

특유의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으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있지. 하지만 멤버별로 카메라에 잡히는 엔딩 무대에서 채령의 표정이 눈에 띄게 좋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약 5초 남짓 동안 채령은 고개를 숙인 채 입술을 질끈 깨물고서 울먹이는 듯한 표정을 짓거나, 두 눈을 꼭 감고 힘든 기색을 엿보였다. 여기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중심으로 채령이 리아에게 부축을 받은 채 무대에서 내려오는 모습 등이 포착되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심지어 이날 있지는 '2022 SBS 가요대전' 일정뿐 아니라 가수 싸이 콘서트 게스트 무대까지 꾸민 것으로 알려져 걱정을 배가시켰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있지의 실시간 무대 영상이 올라오면서 채령의 컨디션을 확인하는 팬들도 많아졌다.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 무대를 펼치는 채령의 열정이 빛났지만, 일부 팬들은 무리한 스케줄 강행이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상황 파악 중이라 전했다. 다만, 온라인 상에서 팬들의 걱정이 커지자 채령은 온라인 팬 플랫폼을 통해 '2022 SBS 가요대전'에서 엔딩이 예정되어 있지 않았는데 갑자기 생겼다고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또 "콘서트 게스트는 제가 꼭 하고 싶다고 고집부렸다. 소속사는 몸을 가장 먼저 생각했지만 제가 너무너무 하고 싶었다. 모든 게 제 의지"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이날 '2022 SBS 가요대전'은 그룹 샤이니 키, 아스트로 차은우, 아이브 안유진이 MC를 맡았으며 엔시티 127, 엔시티 드림,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크래비티,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엔믹스, 템페스트, 르세라핌, 뉴진스 등이 라인업으로 올라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사진=SBS 방송 화면, 김한준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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