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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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류수영·딘딘…"제일 예쁜 박하선 감사"·"김선호도 고마워" [KBS 연예대상]

기사입력 2022.12.25 00:22 / 기사수정 2022.12.25 00: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류수영과 딘딘이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문세윤·설인아·찬희의 사회로 '2022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류수영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으로, 딘딘은 '1박2일'로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류수영은 "프로그램을 한 지 3년이 돼 간다. 제가 했던 어떤 다른 프로그램보다 오래 하고 있다. 이것은 제작진의 힘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저는 요리할 때 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무리 열심히 끓인 사골국물도 소금을 안 넣으면 밍밍하다. 제 요리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레시피인데, 시청자 분들이 사랑해주시도록 방송으로 만들어준 건 제작진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또 "제 레시피의 모든 시작은 어머니다. 어머니와 아버지께 감사하다. 또 사랑하는, 제 요리를 늘 즐겁게 피드백 해주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박하선 씨 고맙다. 제 딸에게도 고맙다"고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딘딘은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받고 싶었는데, 형들이 제가 상을 탈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하더라. 수상소감을 그래서 준비해봤다"고 운을 뗐다.

또 "저는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촬영할 때마다 멤버들이 항상 기분 나쁠 수 있는 것도 즐겁게 받아주는 것을 촬영하면서 처음 느꼈다. (연)정훈이 형과 (김)종민이 형, (나)인우, 라비, (유)선호와 또 다른 (김)선호 모두 다 고맙다"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전 멤버 김선호까지 함께 언급했다.

딘딘은 "어제도 촬영을 하고 왔다. 체감 온도가 영하 32도였다고 하더라. 이 프로그램을 위해서 100명의 스태프들이 같이 고생을 한다.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더욱 겸손한 딘딘이 되겠다"고 소감을 맺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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