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9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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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500만 원 기부…선한 영향력

기사입력 2022.12.23 23:57 / 기사수정 2022.12.23 23:58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3일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사무총장 서선원)은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으로부터 1,5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 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 지원 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 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 측은 "'영웅시대 광주전남'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1,500만 원의 기금을 함께 조성했다"며 "전달된 기부금은 광주 전남지역 소아암 및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2020년 결성된 아티스트 임영웅의 팬클럽으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 나눔, 자원봉사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7번째인 이번 기부금을 포함해 누적 후원금은 현재 4,600만 원에 달한다.

기부에 참여한 영웅시대 광주전남 담당자는 "가수와 팬클럽이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계속해서 사랑의 손길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의 원동력이 되어준 가수 임영웅과 함께 마음을 모아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아티스트 임영웅과 함께 나눔 문화를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는 영웅시대 광주전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추운 연말 영웅시대 광주전남의 따뜻한 소식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나눔 문화가 널리 전파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2023년 1월 티빙 VOD 출시를 시작으로 2월 미국 LA 돌비시어터 콘서트, 3월 CGV 전 세계 극장판 개봉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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