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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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최우제, 스프링·서머 '퍼스트 팀' 선정…"팀원들에 상 돌리고 싶어" [LCK 어워드]

기사입력 2022.12.22 22:1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팀원들에게 이 상을 돌리고 싶어요."

22일 경기도 광명시 양지로에 위치한 AK플라자에서는 '2022 LCK 어워드'가 개최됐다.

LCK 어워드는 한 해 동안 LCK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및 코칭 스태프에게 상을 주는 시상식이다.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이 마무리될 때 선정단의 투표를 통해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정규 리그 MVP, 올 LCK 퍼스트 팀, 스프링 및 서머 파이널 MVP 시상과 함께 1년에 한 번 선정되는 루키 오브 더 이어, 베스트 코치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이날 1부에서는 루키 오브 더 이어, 베스트 코치, 올 LCK 퍼스트 팀, 특별상, LCK 10주년 공로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올 LCK 퍼스트 팀의 경우, 스프링 시즌에는 '제우스' 최우제, '캐니언' 김건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최우제는 "이렇게 상을 받게 돼서 정말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건부는 "퍼스트 상을 받게 돼서 정말 영광스럽고, 같이 도와준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이상혁은 "스프링 시즌에 퍼스트 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다. 저희 팀원들이 같이 노력하고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민형은 "이런 상 받게 돼서 정말 기쁘고, 내년에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고, 류민석은 "저희가 스프링 때 잘해서 받게 돼 기쁘다. '오너' 문현준 선수가 정글러로서 다른 라이너들을 빛내준 거라 생각한다. 문현준 선수를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문현준을 챙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서머 시즌에는 최우제,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리헨즈' 손시우가 해당 상을 수상하게 됐다.

다시 한번 시상대에 오른 최우제는 "이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는데 받게 돼서 영광이다. 저희 팀에서 저만 받게 됐는데, 저희 팀원들이 저를 케어해 줬기 때문에 받게 된 거라고 생각한다. 팀원들에게 이 상을 돌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정지훈은 "미드에 쟁쟁한 경쟁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은데 그중 1등을 하게 돼서 기쁘고, 저를 도와준 팀원들과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손시우는 "제가 잘해서 받았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새로운 파트너인 '에이밍' 김하람 선수와 이 상을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별상의 경우, HP OMEN 실력으로 증명한 베스트 KDA 상은 정지훈이 수상했다. 정지훈은 "이런 상까지 받게 될 줄 몰랐는데 받게 돼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 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BBQ 베스트 이니시에이팅 플레이어 상은 이상혁이 받게 됐다. 이상혁은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팬분들이 직접 투표를 해 주셨기 때문에 이 상이 저한테 가장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최고의 선물을 주신 BBQ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팬분들께 멋있고 재밌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며 "BBQ 최고"라는 재치 있는 수상 소감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리WON뱅킹 골드킹 상은 이민형이 차지했다. 이민형은 "전혀 예상을 못 했다. 퍼스트 말고 상 하나만 더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골드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 팀원들이 저에게 골드를 몰아줘서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사진=LCK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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