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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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수사 무마' 양현석, 오늘 1심 선고…檢은 징역 3년 구형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2.12.22 08:1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아이콘 출신 가수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에 대한 1심 결과가 오늘(22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는 22일 오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에게 1심 선고를 내린다.

양현석은 지난 2016년 YG 소속 가수였던 비아이의 마약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공익제보자 A씨의 진술을 번복하도록 종용하고 협박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지난 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아이돌 지망생이었던 공익제보자를 야간에 불러 진술 번복을 요구했다"며 "범죄 행위 수법과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 범행을 인정하지 않고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 양현석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한편, 비아이는 2016년 A씨를 통해 대마초와 환각제 LSD를 구매하고 일부를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로 기소돼 지난해 9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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