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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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성남FC, 수원삼성 공격수 유주안 영입

기사입력 2022.12.21 14:34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성남FC가 수원삼성 공격수 유주안 영입으로 공격진에 무게를 더했다.

성남은 21일 "수원 출신 공격수 유주안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매탄중·고등학교를 거친 유주안은 수원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7년 수원에서 프로 데뷔했다. 주 포지션은 2선 공격수로 프로 데뷔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2020시즌 7월 수원FC로 임대 이적해 11경기에 출전, 이후 수원으로 복귀해 시즌을 맞이했다.

유주안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2선에서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를 통해 팀 공격을 강화하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스피드와 돌파능력으로 성남 공격의 활로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기형 감독은 "유주안은 잠재력 있는 선수다. 빠르고 체력이 좋아 팀의 공격 포지션에 잘 녹아들 것"이라며 "2023시즌 팀에 많은 힘을 보태 줄 것이라 믿는다. 투지가 넘치는 선수가 와서 기쁘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유주안 또한 "남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기쁘다. 팀이 힘든 시기지만 잘 적응하고 동계기간 동안 준비를 잘해서 돌아오는 시즌 승격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겠다"며 "성남FC 팬들께도 꼭 인정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 시즌 성남은 K리그1에서 7승 9무 22패, 리그 최하위를 기록, 2019시즌 승격 이후 4시즌 만에 K리그2로 강등 됐다. 성남은 지난 20일 신인 선수로 양태양, 유선, 박현빈을 영입하며 2023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사진=성남FC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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