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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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예감"…'순정파이터' 추성훈·김동현·정찬성·최두호, 격투기 종합선물세트 [종합]

기사입력 2022.12.21 12:00 / 기사수정 2022.12.21 12:0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지상파 최초 격투 예능 '순정파이터'가 레전드 파이터들과 첫 발을 뗀다.

21일 온라인을 통해 SBS 새 예능프로그램 '순정파이터' 제작발표회 사전 녹화분이 전파를 탔다. 이 자리에는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 이용진, 안재철 PD가 참석했다.

'순정파이터'는 격투기에 진심인 지원자들이 전설의 파이터 4인방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에게 극강 멘토링을 받으며 격투기 1인자로 거듭나는 격투기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날 안재철 PD는 "'순정파이터'는 지난 5월에 '집사부일체'에서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선수가 만났던 특집에서 출발했다. 작가님이 '집사부일체' 메인 작가이기도 하다. 당시 남자들의 케미가 어마어마해서 이걸로 방송을 잘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격투기의 애정과 발전을 위해 출연 제안을 했을 때 적극 동참해 줬다. 여기에 정찬성 선수의 특별추천으로 뉴스페이스 최두호 선수를 영입했다. 격투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 보여줄 수 있는 종합선물 세트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순정파이터'는 지상파(공중파)에서 선보이는 첫 격투기 예능이다. 추성훈은 "첫 시작이 무서운데 여기서 성공하면 선구자가 되는 것 아닌가. 무엇보다 격투기 매력을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방송 같다는 자신감이 있다.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찬성은 "공중파에서 격투기 이야기를 하는 게 사실 불가능하다고 봤다. 개인적으로 유튜브로 (격투기를) 많이 알리고 있지만 유튜브와 공중파 팬층은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공중파의) 다른 팬분들에게도 격투기의 재미를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는 취지로 참가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동현은 "저는 이미 이런 콘텐츠의 느낌을 제 콘텐츠에서 하고 있었다. 이 '순정파이터'도 사실 제 거를 보고 하신 것 같다. 제 채널에서 늘 하던 걸 지상파에서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격투기라는 같은 직업을 갖고 있는 동료들끼리의 만남인 만큼 더 편하고 즐겁다는 속마음도 털어놨다. 

최두호는 "예능에 익숙하지 않아서 걱정됐는데 형들이 많이 챙겨주셨다. 격투기라 편한 것도 있는 것 같다. 너무 재밌게 촬영을 잘하고 있다"고 했고, 정찬성은 "형들이랑 같이 하는 예능인 데다 격투기를 이야기하는 거라 많이 편하다. 두호랑 제가 이걸 한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형들을 믿고 의지하면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격투기를 처음 시작할 때 우리나라에서 이렇게까지 많이 좋아해 줄까 싶었다. 오래 하다 보니까 이렇게 좋은 자리에 다같이 모여서 또 다른 좋은 선수들과 촬영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저희가 다 아는 사이지만 생각보다 다 같이 만날 기회가 적었다. 촬영 전후로 수다쟁이처럼 만나서 훈련, 운동,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너무 즐겁다"고 전했다. 

끝으로 추성훈은 "(촬영을 해보니) 전사의 심장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너무 많았다. 생각보다 엄청  센 선수들이 많았다. 저도 재밌게 찍었다. 아마 (방송을 보시면) 여러분들이 엄청 놀랄 것 같다. 기대 많이 해달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순정파이터'는 권투를 3년 배우는 등 격투기에 진심인 이용진이 MC를 맡았다. 또한 최근 사격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김민경이 섹시매미 팀(추성훈, 김동현)의 서포터즈로, '나 혼자 산다'에서 정찬성에게 격투기를 배웠던 제자이자 찐팬인 박나래가 슈퍼좀비 팀(정찬성, 최두호)의 서포터즈로 함께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순정파이터'는 21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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