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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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억대 차량 자율주행 중 사고 위험…"난코스는 사람이" (이봉원테레비)[종합]

기사입력 2022.12.21 05:0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코미디언 이봉원 자율주행 모드로 운전하다 사고가 날 뻔했다.

20일 이봉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봉원 테레비'에 '제사 지내러 가다 제사 받을 뻔...테슬라 자율주행 켜고 고향 거창으로 시제 지내러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봉원은 "이른 아침부터 가야 할 곳이 있다. 고향에서 시제를 지내는 걸 참석하려고 한다. 고향이 경남 거창인데, 제 애마를 타고 가려고 한다. 풀 셀프 드라이빙을 이용해서 가보도록 하겠다"라고 알렸다.



이봉원은 고속도로에 진입해 반자율 주행을 시작했다. 차량은 스스로 차선을 변경했다.

이봉원은 "FSD(완전자율주행모드) 가장 큰 장점은 자기가 스스로 차 안 막히는 쪽으로 차선을 바꾼다는 거다. 본능적으로 안 막히는 쪽으로 바꾸는데, 일요일이라 버스전용차로 시간 엄수가 필수다. 얘는 안 막히는 쪽으로 들어가려고 하니까 내가 거부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1차선 금지 옵션을 걸어놓을 순 없냐"는 질문에 "그건 없다. 머스크한테 얘기해 봐야 할 것 같다. 전화하고 싶은데 전화번호를 모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량은 커브 길도 무난히 지나갔다. 그러나 시골길 급커브 구간에서는 달랐다. 이봉원이 빨리 핸들 안 잡았으면 자칫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었던 상황. 이봉원은 "난코스는 사람이 하는 걸로"라고 자율 주행의 한계를 깨달았다.

이봉원은 "FSD를 켜놓고 왔는데, 중간에 많이 꺼졌다. 고속도로 같이 평탄한 길은 잘하는데, 시골길하고 차선이 없는 길, 급커브길은 혼자서 잘못한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봉원 테레비'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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