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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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밤에 자르는 게 어딨어" 배성재, 절단신공에 '분노' (세치혀)

기사입력 2022.12.16 21:4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세치혀' 배성재가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이야기를 끊어버리고 오직 승자의 이야기만 들을 수 있는 ‘절단신공’에 분노한다.

18일 방송되는 MBC 신규 파일럿 예능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세치혀) 2회에서는 ‘미스터리 세치혀’ 크리에이터 김원과 ‘MZ문학 세치혀’ 유명 강사 김젬마가 준결승 진출을 두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지난 1회에서는 ‘근육 세치혀’ 김계란과 ‘마라맛 세치혀’ 풍자의 슈퍼매치, ‘불륜 잡는 세치혀’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 대 ‘탈북 세치혀’ 윤설미의 선 넘는 썰 대결이 월드컵 못지않게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이야기를 끊어버리고 오직 승자의 이야기만 들을 수 있는 ‘절단신공’의 위력이 대단했다. ‘세치혀’만의 유니크한 룰이 이전에 없던 쪼는 맛을 완성하며 신선한 예능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8강 3라운드의 히든 키워드는 ‘M’으로 밝혀져 궁금증을 더한다. 미스터리 전문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미스터리 세치혀’ 김원과 MZ세대를 홀린 스타 강사 ‘MZ문학 세치혀’ 김젬마가 몰입도 최강 주제인 강남 좀비 대 조선 파격 로맨스라는 주제로 혓바닥 맞짱을 벌인다.

‘미스터리 세치혀’ 김원은 검은 망토를 입고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등장해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배성재는 “유튜브계 김상중”이라며 그의 활약을 기대한다. 김원은 썰네임 ‘충격 예언 강남 한복판에 좀비가 나타난다’를 AI 같은 변화 없는 표정, 중 저음 목소리로 들려줘 현장 모두를 충격적이고 미스터리한 세계의 빠져들게 한다고 해 그의 활약을 궁금하게 한다.

 

스타 강사 ‘MZ문학 세치혀’ 김젬마는 물 만난 고기처럼 혓바닥 격투기장을 휘어잡는다. 그는 ‘상견례 프리패스 완벽한 남자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이라는 썰네임을 준비해 최초의 퀴어 소설 '방한림전' 이야기를 차진 입담, 연기력을 더해 들려준다.

무엇보다 한껏 몰입한 상황에서 절단신공을 발휘해 썰피플 100인은 물론 세치혀 마스터 군단의 애를 태운다. 유병재는 “조선판 ‘커피프린스’ 같다”며 몰입하고, 배성재는 “첫날밤에서 자르는 게 어딨어!”라며 분노해 과몰입 후유증을 겪었다는 전언이라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세치혀 마스터 전현무는 비주얼, 딕션, 마성의 입담까지 갖춘 8강 3라운드의 혀전사 ‘미스터리 세치혀’ 김원과 ‘MZ문학 세치혀’ 김젬마 사이에서 “셋 중 비주얼은 내가 제일..”이라며 갑자기 자폭(?) 세치혀 기술을 자랑해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더 뜨거워지는 썰의 전쟁  8강 3라운드는 1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세치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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