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보다 먼저 태어난 '캔디', X→MZ세대 대통합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H.O.T.의 'Candy'를 재해석했다.

16일 NCT DREAM은 겨울 스페셜 미니앨범 'Candy'(캔디)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Cand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Candy'는 NCT DREAM만의 따뜻한 겨울 감성이 담긴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 곡 'Candy'를 포함해 'Graduation'(그레듀에이션), 'Tangerine Love (Favorite)'(탠저린 러브), '입김 (Take My Breath)', '문 (Moon)', '발자국 (Walk With You)'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Candy'는 H.O.T.가 1996년 발표한 정규 1집 수록곡 'Candy'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첫째 마크가 1999년생, 막내 지성이 2002년생으로 NCT DREAM 멤버 전원이 'Candy'가 공개된 해보다 더 늦게 태어나 눈길을 끈다.

히트메이커 KENZIE(켄지)가 이번 신곡 'Candy'의 편곡을 맡아 NCT DREAM의 청량한 매력을 더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윈터송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단지 널 사랑해 이렇게 말했지 / 이제껏 준비했던 많은 말을 뒤로한 채 / 언제나 니 옆에 있을게 /이렇게 약속을 하겠어 저 하늘을 바라다보며" 등의 후렴구 부분이 그 시절 향수를 자극했다.



NCT DREAM은 망치춤, 카레이서춤 등 H.O.T.의 포인트 안무를 퍼모펀스에 녹였다. 트렌디하면서 파워풀한 동작들로 NCT DREAM만의 'Candy'를 완성했다.

한편, NCT DREAM의 겨울 스페셜 미니앨범 'Candy'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음반으로는 오는 19일 발매된다.

NCT DREAM은 오늘(16일) 방송되는 KBS 2TV '2022 KBS 가요대축제'에 출연해 'Candy'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