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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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무려 3커플 탄생…현숙♥영호·영숙♥상철·순자♥영철 '최종선택' (나는솔로)[종합]

기사입력 2022.12.15 00:20 / 기사수정 2022.12.15 00:2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나는 솔로' 11기에서 커플 세 쌍이 탄생했다. 

14일 방송된 SBS 플러스, ENA PLAY '나는 솔로(나는 SOLO)'에서는 11기 솔로남녀들의 최종 데이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종 데이트는 솔로남들이 선택했다. 현숙은 울먹거리며 "영호와 영수 둘 다 진심이다. 비교해서 선택하는 게 힘들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영수는 현숙이 아닌 영자를 택했고, 영호는 현숙을 택했다. 이어 정숙은 영식과의 데이트를 원했다. 그러나 영식은 영자를 선택했다. 뒤이어 광수는 옥순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영철은 육촌 누나인 정숙이 고독 정식을 먹을까 걱정했지만 '나는 솔로' 원칙상 순자를 선택했다. 결국 정숙은 0표를 받아 고독 정식을 먹었다. 그는 "저만 고독 정식을 먹었다. 어이가 없었다. 어이없게도 맛있어서 또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정숙은 육촌 동생인 영철과 데이트 중인 순자를 만나 눈물을 흘리며 하소연했다. 

이윽고 저녁 시간에 솔로남녀들은 노래방 마이크를 잡고 넘치는 흥을 뽐냈다. 순자는 '당돌한 여자'를 열창했고, 영철은 '흥부가 기가 막혀'를 선곡했다.

그러자 순자는 "난 아직 영철님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며 홀로 숙소에 와 헤드폰을 끼고 누웠다. 

뒤이어 룸메이트 영숙이 들어와 "계속 노래 부르고 그러니까 급 피곤해졌다"고 하자 순자는 "원래 부산 남자 다 저래요? 나랑 조금 안 맞는 거 같기도 해"라고 말했다.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원래 처음에만 분위기 띄어놓고 빠지는 편이다. 그래서 모임도 잘 없고 집순이다"라며 "하지만 영철님은 사람들이랑 있는 걸 더 좋아하는 거 같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최종 선택이 진행됐고, 영수는 솔로녀들에게 쪽지를 건네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이어 영호는 현숙을 선택했고, 현숙은 울먹거리며 영호를 선택해 첫 커플이 되었다. 

뒤이어 영식은 영자를 택했지만 영자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아 불발됐다. 정숙과 옥순, 광수 또한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서로에게 처음부터 직진이였던 상철과 영숙은 서로를 선택해 두 번째 커플이 되었다. 

끝으로 영철과 순자는 위기를 보였지만 이를 극복하고 서로를 선택해 마지막 세 번째 커플이 되었다.

사진 = SBS 플러스, ENA PLAY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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