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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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단독 콘서트 후 병원 실려가…상태 너무 안 좋았다"

기사입력 2022.12.13 09:39 / 기사수정 2022.12.13 09:39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효리가 단독 콘서트를 준비할 당시를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tvN '서울체크인'에서는 이효리가 보아, 화사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효리는 화사에게 "단독 콘서트 해봤어?"라고 물었다.

화사는 "아직 안 해봤다. 저도 코로나19 시기에 맞물려서"라고 답했고, 이효리는 "단독 콘서트 한 번 하면 재밌겠다. 지금은 하고도 남지, 히트곡도 많고"라고 이야기했다.

보아는 "언니도 단독 콘서트 한 적 있죠?"라고 질문했고, 이효리는 "한번 하고 병원 실려갔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그때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다. 무대를 세팅해 주고 리허설을 하게 해줘야 하는데 대관을 너무 짧게 한 거다. 돈 아끼려고. 그래서 전날까지도 무대가 안지어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효리는 "동선 체크도 하나도 안 된 상태로 다음날 이제 콘서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 돼버리니까 상태가 너무 안좋았다. 그래도 팬들은 좋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또 "지금 같았으면 '나 할거나 하면 되지'라고 했을 것 같은데 그때는 이 모든 게 나한테 불리하게 작용할 것 같고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 봐 곤두서있었다. 기사 하나가 나한테 큰 영향을 미칠 것 같고 그랬었다"고 전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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