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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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1위' 흥국생명, 블로킹의 도로공사 잡고 4연승 달릴까

기사입력 2022.12.12 19:34 / 기사수정 2022.12.12 22:1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공격 1위' 흥국생명이 '블로킹 1위'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4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흥국생명과 도로공사는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2~20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흥국생명이 시즌 전적 10승3패, 승점 30점으로 2위, 도로공사가 7승5패, 승점 21점으로 3위에 자리한 가운데 3라운드 현재 흥국생명은 팀 공격 1위, 도로공사는 팀 블로킹 1위를 마크 중이다.

지난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흥국생명이 세트스코어 3-1(27-25, 25-19, 22-25, 25-13)로 도로공사를 눌렀다. 각 팀의 컬러대로 흥국생명은 공격에서 63-50으로 앞섰고, 도로공사는 블로킹에서 13-8로 앞섰다.

이날 흥국생명은 옐레나가 블로킹 5점을 포함한 30점에 공격 성공률 43.10%로 맹활약을 펼쳤고, 김다은도 블로킹 1점과 서브 2점을 포함해 16점을 올리며 깜짝 활약했다. 성공률도 41.94%로 좋았다.

도로공사는 배유나가 블로킹 8개, 서브 1개를 올리며 총 17점으로 분전했지만 패했다. 카타리나는 15점을 올렸지만 개인 범실 10개로 공격 효율 6.52%에 그쳤다. 또한 박정아도 블로킹 1점을 포함한 8점, 공격 성공률도 25%로 아쉬운 모습이었다. 

도로공사가 치고 나가기 위해서는 박정아의 활약이 절실하다. 다행히 지난 9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박정아는 블로킹 4점, 서브 1점 포함 22점을 올리며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흥국생명전에서도 기대하는 부분이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모두 도로공사를 잡은 흥국생명은 최근 3연승까지 달리며 기세가 좋다. 다만 지난 10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한 뒤 단 이틀을 쉬고 다시 경기를 치러야 해 체력적인 부담을 이겨내야 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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