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조정치, 오르막길도 내리막길도 영원한 동행 '문득 사랑해'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정인, 조정치 가족의 사랑스러운 일상, 그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담겼다.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윤종신 음악 프로젝트 'track by YOON (트랙 바이 윤)' 두 번째 앨범이자 정인이 부른 'track by YOON: 문득 사랑해'가 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가창자로 참여한 정인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문득 느껴지는 사랑과 고마운 감정에 대해 노래했다. 가사에는 10년 전 발표되어 뜨거운 인기를 모은 '오르막길'의 주인공 정인, 조정치 커플의 그 후 이야기를 담아 특별한 의미를 배가시켰다. 

"문득 사랑한다 말해야겠어 / 문득 내 옆의 널 바라보다가 / 너여서 나였어 너라서 우리였어 / 지나온 날들 돌아봐" 

"사랑해 나약한 날 버티게 해준 / 언제나 그 자리에서 / 기억해 또 다가올 험한 길도 / 네가 있기에 어떻게든 잘 견딜 거야 / 둘 중에 누군가 지친 걸 보면 / 괜찮다고 안아줘" 

특별히 이번 곡은 윤종신이 이들 부부와 두 자녀의 따뜻하고 화목한 일상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일도 완벽하고 가정도 거뜬하게 지켜내는 조정치, 그를 바라보는 정인의 시선에서 시작된 '문득 사랑해'의 진심 어린 이야기들이 공감을 자아낸다. 



뮤직비디오 역시 정인, 조정치 가족의 일상을 기록했다. 두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다정한 아빠 조정치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아이들이 잠든 '육퇴'의 꿀맛을 함께 나누는 정인, 조정치 부부의 행복하고 달콤한 여유가 보는 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한편 'track by YOON'은 미스틱스토리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존 방향성과는 또 다른 결을 담은 윤종신 프로듀서만의 실험적 해석을 담은 의미 있는 프로젝트다. 지난 7월,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첫 앨범으로 그룹 빌리가 부른 '팥빙수'가 공개되어 많은 사랑 받았다. 

사진=미스틱스토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