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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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차 뮤지컬배우 에녹, 사고쳤다 "위만 보고 달려왔는데"

기사입력 2022.12.02 07:51 / 기사수정 2022.12.02 07: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6년 차 뮤지컬 배우 에녹이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참가번호 37번으로 도전한다.

20일 첫 방송하는 MBN ‘불타는 트롯맨’은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으로 트로트 신드롬을 일으킨 서혜진 PD의 새로운 초대형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손태진, 송성호, 전종혁, 양승호 등이 출연자로 발표됐다.

1일 에녹은 팬카페를 통해 “위만 보며 달려왔던 내게, 삶에 목표를 새롭게 그려야 할 인생의 시기에 ‘애매하게 살지 말자’라는 선배의 이야기 덕분에 방송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걱정했던 마음을 떨치고 사고 쳤으니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배우 에녹은 차갑고 섬세한 연기와 강렬한 카리스마가 눈에 띄는 배우다.

뮤지컬 '레베카', '엑스칼리버', '팬텀', '보니 앤 클라이드', '와일드 그레이', '사의 찬미', '스모크', '랭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에녹은 오는 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시작하는 뮤지컬 ‘이프덴’에서 ‘루카스’ 역으로 출연한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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