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7년 갈증' 끝…자유롭고 미치게 '무브 어게인' (쥬크박스)[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카라가 5인 완전체로 가요계 컴백, 새로운 역사를 썼다. 

카라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표했다. 

지난 2015년 5월 발매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인 러브(In Love)' 이후 약 7년 6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보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원년 멤버 한승연과 박규리부터 지난 2014년 팀 탈퇴 이후 다시 돌아온 니콜과 강지영, 여기에 3기 멤버로 합류했던 허영지가 함께하면서 '5인조 완전체' 카라로 재탄생했다. 



새로운 완전체 구성으로 카라의 새 출발을 알린 신보 '무브 어게인'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는 밀레니얼 스타일의 편곡이 인상적인 곡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어우러진 카라의 파워풀한 보컬이 매력적이다. 

이번 곡은 멤버 강지영이 작사와 작곡진에 이름을 올리고, 니콜이 한국어 가사 작업을 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을 엿볼 수 있다. 오랜 공백기 끝에 다시 돌아온 카라의 성장과 발전을 확인할 수 있어 반가움을 더한다. 

"아찔하게 흔들어 roller coaster ride / 아스팔트에서 피운 꽃 strong survive / 춤춰봐 더 자유롭게 미쳐봐" "Shake your body, Bounce your body
왔어 우리에게 너무 좋은 날이 / MOVE your body 들려 내 말이 / 네가 원했던 이 순간이" 

"멈추지 마 계속 on my way / I’ll never look back oh baby / 움츠렸던 마음을 녹여 / 어제의 너를 잊어 / Moving on baby" 




신곡 제목이 '웬 아이 무브'인 만큼 뮤직비디오 속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누비는 카라의 모습이 감동을 자아낸다. 무대 위에서 환하게 웃으며 행복 에너지를 선사하는 카라에게서 단단한 내공과 트렌디한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 멤버들의 화려하고 세련된 비주얼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전보다 더 깊어진 성숙미와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카라 멤버들의 아름다운 비주얼과 '웬 아이 무브'의 화끈한 퍼포먼스가 압도적이다. 



한편 카라는 이날 앨범 발표 후 '2022 MAMA AWARDS'를 통해 신곡 '웬 아이 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약 7년 6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카라의 완벽한 합을 만날 수 있는 무대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사진=RBW, 카라 '웬 아이 무브'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