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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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신나지?"…'키치하고 힙하게' 돌아온 레드벨벳 [종합]

기사입력 2022.11.28 15:05 / 기사수정 2022.11.28 15:0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키치하고 힙한 느낌을 안고 돌아온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신나는 신곡'으로 올 겨울 가요계 접수를 노린다.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2022 - Birthday(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벌스데이)'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28일 오후 열렸다. 진행은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맡았다.

레드벨벳은 지난 3월 발매한 'Feel My Rhythm(필 마이 리듬)'에 이어 8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들은 전작이 큰 사랑을 받으며 '스프링 퀸'에 등극한 바. 이번엔 '겨울 가요계'를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조지 거슈윈의 'Rhapsody in Blue(랩소디 인 블루)'를 샘플링한 타이틀곡 'Birthday'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시원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트랩 리듬 기반의 팝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나와 함께라면 매일이 생일처럼 즐거울 것이라는 당찬 고백과 좋아하는 상대의 생일로 돌아가 상상하던 모든 소원을 이뤄주며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는 내용을 담았다.



레드벨벳은 이번 신곡으로 전작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예고했다. 'Birthday'를 처음 들었을 때 느낌으로 웬디는 "너무 신났다. 첫 느낌이 제일 중요하지 않나. 고개가 까딱까딱 움직여졌다. '뭔데 신나지?' 이러면서 제 마음을 흔들어 놓은 곡"이라며 애정을 보였다.

또한 웬디는 "이 곡도 클래식을 샘플링한 곡이다. '필 마이 리듬'으로 많은 사랑 받았었는데, 그 느낌을 가져가는 게 아니고 발랄하고 키치한 느낌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보컬적인 부분과 비주얼 느낌에서도 그 부분들에 신경 써서 준비해봤다"고 설명했다.

전작에서는 우아했던 퍼포먼스 역시 달라졌다. 슬기는 이번 퍼포먼스 포인트에 대해 "키치하고 발랄한 느낌이라 자유롭고 힙한 모습이 듬뿍 담겼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마음껏 뛰노는 듯한 신나는 동작이나 후렴의 드롭 포인트에 맞춘 손을 내려치는 동작 등 다채로운 안무가 담겼다"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The ReVe Festival 2022 - Birthday'는 2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에 앞선 오후 5시부터는 유튜브 및 틱톡 레드벨벳 채널에서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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