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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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이상형 키 큰 미인…178cm인 분과 썸 탔다" (런닝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1.28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천 원짜리 미식가'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조세호가 연애사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지은과 조세호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지은은 "남자친구가 없다"며 "좋은 사람이면 다 좋다"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유재석은 "이렇게 얘기하고 나중에, 김지은 열애 보면 안 그렇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전소민은 "우리 세찬이 좋은 사람인데"라며 부추겼다. 김지은은 "너무 재미있다. 저는 단점으로 생각했던 부분도 좋아지면 다 좋다"라며 칭찬했다.

양세찬은 "외모로 따지면 세호 형이랑 저랑 누가 더 (이상형에) 가깝냐"라며 궁금해했고, 김지은은 "세찬 선배님이 더 잘생기셨다"라며 양세찬을 지목했다.



조세호는 "지은 씨가 일부러 저한테 적극적으로 다가오려고 그러는 것"이라며 망상을 했다.

지석진은 "나 근데 그 이야기 들었다. 세호가 같이 식사하고 그런 분들이 진짜 아름다운 분들이라고 하더라"라며 귀띔했고, 조세호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미인을 좋아한다. 미인을 선호한다. 제가 키가 작으니까 키가 조금 있으신 크셨으면 좋겠다"라며 고백했다.

조세호는 "실제로 178cm의 키를 가지신 분하고도 썸을 탔다. 손까지 잡았다. 영화를 보고 나서 이마에 뽀뽀를 해주고 싶어서 계단을 하나 올라가서 돌았는데도 제가 더 작았다"라며 회상해 폭소를 자아냈다.

조세호는 "그리고 유쾌한 사람 좋아한다. 지은 씨도 밝은 것 같다"라며 호감을 드러냈고, 김지은은 "저는 키가 작다"라며 애써 부인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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