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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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웨일스, 위협적 찬스 없이 0-0으로 전반 종료 [현장 전반리뷰]

기사입력 2022.11.25 19:49 / 기사수정 2022.11.25 19:51



(엑스포츠뉴스 알라얀, 김정현 기자) 이란과 웨일스가 카타르 월드컵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두 팀은 25일 오후 7시 카타르 알라얀 아마드 빈 알리 경기장에서 킥오프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위협적인 찬스 없이 45분을 보냈다.

이란은 지난 21일 잉글랜드전에서 2-6으로 참패한 터라 이날도 지면 탈락이 유력하다.

22일 미국과 1-1로 비긴 웨일스는 이란을 이겨야 잉글랜드와 최종전에서 16강 진출을 타진할 수 있다.  

두 팀은 선수 구성에서 대조를 이뤘다. 나흘 전 잉글랜드에 2-6으로 참패한 이란이 선발 라인업 중 5곳에 변화를 준 반면 웨일스는 22일 미국전과 비교해 공격수 한 명만 바꾼 것이다.

이란은 잉글랜드전 전반 도중 뇌진탕 증세와 함께 실려나간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를 대신해 호세인 호세이니가 처음부터 골문 앞에 섰다.

수비라인엔 밀라드 모함마디, 모르테자 푸랄리간지, 마지드 호세이니, 라민 레자에이안이 포진했다.

에산 하지사피, 아마드 누롤라히, 사에이드 에자톨라히가 역삼각형 형태 중원을 구성했다.  사르다르 아즈문이 중앙 공격수를 맡았고, 메흐디 타레미와 알리 골리자데가 좌우에서 아즈문을 돕는 형태로 공격진을 꾸렸다.



웨일스는 골키퍼 웨인 헤네시를 비롯해 벤 데이비스, 크리스 메팜, 조 로돈이 스리백으로 나섰다. 좌우 윙백으로 네코 윌리엄스와 코너 로버츠가 각각 포진한 가운데 중원은 애런 램지와 에단 암파두가 담당했다.

가레스 베일과 해리 윌슨이 중앙 공격수 키퍼 무어와 스리톱을 이뤘다. 미국전 선발이었던 다니엘 제임스 대신 무어가 나왔다.

이날 전반전은 이란이 초반 주도권을 쥐고 웨일스를 밀어붙였으나 득점에 실패한 뒤 웨일스가 서서히 점유율을 되찾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란은 특히 전반 15분 웨일스 선수들의 패스미스를 가로채 아즈문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연결, 골리자데가 골망을 출렁였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 것이 아쉬울 순간이었다.

웨일스는 후반 막판 무어가 슛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였으나 큰 소득은 없었다.

오히려 전반 추가시간 이란에 날카로운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허용, 아즈문에 골문 바로 앞 슛을 내주는 아찔한 순간을 맞기도 했다.

두 팀 모두 이날 경기 승리가 필요한 만큼 후반 교체 멤버 등을 통해 보다 불꽃튀는 공방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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