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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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표승주 41점 합작' 기업은행, GS칼텍스 꺾고 2연패 탈출

기사입력 2022.11.23 21:16 / 기사수정 2022.11.23 21:1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기업은행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5-13, 22-25, 26-2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고 승점 3점을 챙긴 기업은행은 시즌 전적 3승6패, 승점 10점으로 5위로 올라섰다. GS칼텍스는 3승5패로 승점 10점을 유지했다.

1세트는 듀스 끝에 기업은행이 잡았다. 시소게임 양상에서 GS칼텍스가 먼저 20점 고지를 밟고 22-20으로 앞섰으나 기업은행이 상대 범실과 김수지의 블로킹으로 22-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점수를 주고 받다 25-25에서 기업은행이 산타나의 퀵오픈으로 세트포인트를 잡았고, GS칼텍스의 포지션폴트로 다소 허무하게 1세트가 끝이 났다.

기업은행은 기세를 2세트까지 이어나갔다. 김현정과 표승주의 득점으로 점수를 쌓은 기업은행은 김수지의 연속 블로킹을 더해 7-1로 앞섰다. 기업은행은 점수 차를 유지하며 GS칼텍스를 따돌렸고, GS칼텍스를 단 13점으로 묶고 2세트를 가져왔다.

GS칼텍스도 팽팽했던 3세트를 잡고 반격에 나섰다. GS칼텍스가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기업은행의 추격으로 20-20 동점. 하지만 모마의 공격과 블로킹으로 GS칼텍스가 다시 달아났다. 기업은행은 김희진의 연속 득점으로 22-22 동점을 만들었지만 GS칼텍스가 강소휘와 모마를 앞세워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고 3세트를 챙겼다.

하지만 기업은행이 4세트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3-13에서 GS칼텍스의 연속 범실이 나오며 기업은행의 3점 리드. 점수 차를 지키며 경기를 이끈 기업은행은 최정민의 서브에이스로 20점 고지를 밟았고, 24-24 듀스를 허용했으나 권민지의 네트터치 범실로 리드를 가져온 뒤 산타나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기업은행은 부상을 털어내고 선발 출전한 김희진이 21점, 표승주가 20점, 또 산타나가 18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GS칼텍스는 모마가 30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블로킹에서도 16-5로 기업은행이 우위를 보였다. 

사진=KOVO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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