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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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소년단 빅나티 "중학생 때 노래방 속 폴킴→김민석과 함께해 좋아"

기사입력 2022.11.22 14:3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고막소년단 빅나티가 멤버들과 함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고막소년단의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멤버 폴킴, 김민석, 정승환, 하현상, 빅나티가 참석했다.

고막소년단은 지난 9월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고막소년단'을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고막을 녹이는데 딱 한 소절이면 충분하다는 다섯 명의 고막 남친이 모인 그룹이다.

이들의 데뷔 앨범 '고막소년단'은 '사이'와 '단거(Sweet Things)' 두 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음색 최강자들이 목소리를 모은다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

팀의 막내를 담당하는 빅나티는 멤버들과 처음 만나게 된 소감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신기했다. 중학교 때 노래방에 가면 인기 차트에 형들 노래가 10위 안에 두 곡씩 있었고, 저도 그 노래들을 많이 불렀다"면서 "이 분들과 함께 음악 작업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더블 타이틀인 '단거(Sweet Things)'의 랩파트를 직접 작사한 빅나티는 "아무래도 개인 곡을 할 때보다 단체곡의 제 파트이기 때문에 곡에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방향성으로 작업했다. 또 어떻게 하면 더 달달한 느낌을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제가 쓴 걸 듣다가 'danger'할 뻔했던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막소년단의 데뷔 앨범 '고막소년단'은 2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 고아라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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