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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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임주환, 母 장미희 반대에도 ♥이하나와 한집살이 [종합]

기사입력 2022.11.19 21:30 / 기사수정 2022.11.20 01: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김하나의 집에서 살기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7회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이 김태주(김하나)의 집에서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정숙(이경진)은 이상준에게 가족들과 의절할 수 있는지 물었다. 이상준은 "저도 태주만큼이나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이 깊은 장남입니다. 가족과 의절까지 할 순 없지만 제가 태주한테 든든한 방패가 되겠습니다. 가족 행사, 모임 참석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고요"라며 약속했다.



김태주는 "나 그 정도로 약하지는 않아. 나를 너무 헐랭이로 봤네"라며 농담을 건넸고, 유정숙은 "앞으로 너희가 만에 하나 결혼하면 상준이 너 처음 2년은 우리 집에 들어와서 살아. 농담 아니고"라며 못박았다.

이상준은 "저 어릴 때부터 아버지 참 좋아했는데. 그럼 한 집에서 태주랑 아버지까지 매일 볼 수 있다는 거네요. 그러지 말고 오늘부터 당장 들어와서 살까요?"라며 털어놨다.

또 유정숙은 장세란(장미희)을 집으로 불렀다. 유정숙은 장세란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태주 너 상준이네 들어가서 산다고 했다며? 새색시 한복 입고 문안 인사드리면서"라며 확인했고, 김태주는 "요즘 그런 한복을 어디서 또 입어보겠어. 그리고 나한테 잘 어울릴 것 같아"라며 밝혔다.

유정숙은 "상준이 너 처음 2년은 우리 집에 들어와 산다고 했지? 오늘부터 여기서 산다고 했지?"라며 확인했고, 이상준은 "네. 그렇게 하겠다고 했어요. 태주는 이날 이때 모범생으로 살고 저는 매사 조심하고 하고 싶은 거 참으면서 살았는데 이제 마음 가는 대로 하려고요"라며 선언했다.



장세란은 "그래서 오늘부터 여기서 살겠다고?"라며 발끈했고, 이상준은 "네. 당분간 여기서 지내겠다고요"라며 결심했다. 장세란은 "상준이 넌 여기서 살고 태주는 나랑 같이 가자"라며 쏘아붙였다.

이상준은 "태주랑 같이 있고 싶어서 그러는 건데 무슨 볼모 잡는 것도 아니고 태주가 왜 혼자 거기 가 있어요"라며 당황했고, 김태주는 "가겠습니다"라며 승낙했다.

이상준은 "이렇게 하시죠. 제가 여기 며칠 지내다가 태주랑 같이 엄마 집으로 갈게요"라며 만류했고, 김태주의 집에서 지내기 시작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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