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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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팬들 환호에 '감동'…"반쯤 미쳐서 노래해" (불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1.20 07:30 / 기사수정 2022.11.23 18:0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불후의 명곡' 김호중이 팬들의 환호에 감사를 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581회는 '로맨틱 홀리데이 2022' 특집 2부로 꾸며졌다.

이날 거미, 하동균, 잔나비, 조성모, 바비킴, 빅마마 이영현, 황치열, 김호중 등 내로라 하는 가요계 보컬리스트들이 낭만을 노래하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신동엽은 "자타 공인 최고의 보컬리스트라고 불리는 분이다"라며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전국 투어 콘서트를 하고 있는데 굉장히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한다"며 거미를 소개했다.

거미는 무대에 올라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노래를 들려드려야 하는데 이 노래에 가장 감동하시지 않을까 싶다. 슬픈 가사인데 왠지 모르게 신나하시는 곡 '어른 아이'를 들려드리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첫 번째 무대를 선보인 거미는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듣고 싶으신 게 있으시냐"라며 관객들에게 물었다.

한 관객은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곡을 추천했고, 거미는 팬을 위해 무반주로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거미는 "또 있으시냐"라고 이야기했고, '그대 돌아오면' 노래 또한 무반주로 선보였다. 두 번째 무대로는 'You Are My Everything'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호응을 자아냈다.

이후 신동엽은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지만 이분 역시 팬에 대한 사랑이 대단한 분으로 알고 있다"며 김호중 소개했다.

이어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지만 이분 역시 팬에 대한 사랑이 대단한 분으로 알고 있다. 굉장히 이례적으로 군 생활하면서 공백기를 가졌는데 그동안 팬이 더 많이 늘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소집해제 후 앨범 발표하고 전국 투어 콘서트 등 팬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무대에 오른 김호중은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 노래를 부르며 무대를 꾸몄다. 관객들은 함성과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그러자 김호중은 "여러분들의 함성과 박수소리 때문에 사실 반쯤 미쳐서 노래할 수 있는 것 같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저희가 만난 것도 인연인데 '그중에 그대를 만나' 노래를 부르려고 한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김호중은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노래를 열창하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고, 이에 김호중은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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