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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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의자 부른 ‘내 눈에 콩깍지’ OST 발표…긍정 에너지

기사입력 2022.11.17 17:5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어쿠스틱 밴드 빨간의자가 사랑 감성 가득한 OST를 발표했다. 

빨간의자가 부른 KBS 1TV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 OST가 17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신곡은 쉽지 않은 어려운 일상을 이겨내 잘 해낼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극 전개에 신선함을 더한다. ‘유난히 햇살 좋은 날에는 / 괜스레 나도 모르게 맘이 들떠 / 힘든 시간을 건너 너의 손을 잡고서 / 넘어진 나를 또다시 일으켜’라는 노랫말이 긍정의 에너지를 자아낸다. 

김선경의 작사·작곡을 통해 완성된 이 곡은 극 중 당찬 싱글맘 영이의 삶과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은 테마송으로 기획돼 시청자 호응을 이끈다.

지난 2012년 ‘오프더레코드 길에서 음악을 만나다: 별거 아닐거란 생각에’를 발표하며 밴드로 데뷔한 빨간의자는 개성 강한 음악으로 인디음악의 감성을 일깨우며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싱글 음원과 OST 가창 활동을 펼쳐왔다.

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는 30년 전통 곰탕집에 나타난 당찬 싱글맘 영이(배누리)의 두 번째 사랑, 바람 잘 날 없는 사연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배누리, 백성현, 최윤라, 정수환을 비롯해 정혜선, 박철호, 박순천, 경숙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새 수록곡 ‘좋은 날이 올 거야’는 밝고 긍정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OST의 느낌 그대로 녹음 과정에서도 화기애애함이 넘치는 음악작업이었다”며 “극중 주인공들의 밝은 사랑 테마곡으로 시청자 반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더하기미디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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