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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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子 때문에 살아…사기 트라우마 10년째" 고백 (뻥쿠르트)

기사입력 2022.11.17 16:5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김현숙이 사기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17일 공개된 IHQ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바바요’(babayo) '뻥쿠르트'에는 김현숙이 출연해 이수지와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수지와 김현숙은 오랜 기간 알고 지내온 만큼 처음부터 진솔한 취중 토크와 함께 격의 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김현숙은 “아들 때문에 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육아에 지친 와중에도 이수지와의 의리를 지킨 김현숙은 “체력 총량의 법칙을 45년 만에 다 소진한 하민이 엄마입니다”라고 인사를 한 뒤 “체력도 내 마인드도… 나는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촬영 전날 주사를 맞고 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수지의 “요즘 고민이 있냐?”라는 질문에는 “일에 활력을 찾고 싶다”며 “앞으로 내가 사랑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든다. 기력도 없고 남자에 대한 관심도 없지만, 외로워서 만나지는 않겠다”고 답했다.

이유는 바로 10년 전 당했던 사기 때문이었다. 김현숙은 “몇 번이나 당했다. 10년 째 트라우마가 있는데 희미해 질 뿐 죽을 때까지 갈 것 같다”라며 아직 화가 가라앉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내 인생은 후회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뻥크루트'는 바바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IHQ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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