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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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이소라, 매달 용돈 900만 받으며 외간 남자와 여행" 구제역이 폭로

기사입력 2022.11.17 10:56 / 기사수정 2022.11.17 17:3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유튜버 구제역이 '돌싱글즈3' 이소라의 이혼 서류를 공개했다.

16일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돌싱글즈 이소라씨, 정말 상간남이랑 펜션 간 적 없습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구제역은 이소라의 이혼 사유가 불륜과 외도, 잦은 음주가무라고 폭로했다. 이소라의 전 남편의 지인에게서 제보를 받았다며 "이소라는 결혼 생활 10년을 했지만 양육권도 뺏기고, 위자료도 못 받고 이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소라가 방송에서 딸을 보고 싶다며 울면서 호소했다. 전 남편이 처음에는 이소라에게 아이들을 보여줬지만 아이들은 그것을 원치 않는다고 한다"며 이소라의 거짓말 때문에 전 남편 가족들이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소라는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할 증거들을 갖고 있지만 이혼한 지 3년이 넘어서까지 다 큰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너무 폭력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망설여진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구제역은 "이에 대한 반박을 하지 않으면 저나 시댁 측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쓰레기가 된다"며 재차 영상을 제작한 이유를 밝혔다.

구제역은 이소라와 전 남편의 이혼 서류를 공개했다. 서류에는 이소라가 위자료와 양육권을 포기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제역은 "이건 이소라에게 정말 불리한 조건이다. 이에 대해 이소라는 경제적 여력이 없어 양육권을 주는 대신에 위자료를 청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구제역은 보통 양육권은 아빠가 아닌 엄마한테 간다며 "이소라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양육권은 이소라가 가져가고 전 남편이 양육비를 주는 게 맞다"며 "이소라의 전 남편이 가난하다면 모를까, 돼지 3만 마리를 키우는 돼지농장 사장이다. 이런 경우는 혼인 파탄의 귀책 사유가 이소라에게 있어 이런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소라가 그런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을 수 밖에 없던 이유에 대해서는 구제역은 말을 아끼며 "합의 이혼이 아니라 소송 이혼이었으면, 이소라는 재산 분할로 전 남편의 재산을 뺏어오는 게 아니라 그동안 본인이 전 남편에게 받았던 재산을 역으로 토해낼 수도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또 구제역은 이소라의 불륜 의혹을 뒷받침할 근거들을 공개했다. 이소라의 카드 내역과 숙박 업소의 예약 날짜가 같은 점, 이소라의 핸드폰 번호로 예약 내역을 찾을 수 있던 점. 그리고 해당 숙박 업소의 침대가 하나였던 점 등을 짚어내며 자신의 주장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이소라가 방송에서 언급했던 시댁 관련 이야기에 대해서도 말을 얹었다. 이소라의 시댁을 향한 악플을 공개한 구제역은 "이소라의 전 시댁은 며느리를 노예취급하고, 아들을 강요하고 돈 한푼 주지 않고 조강지처를 내쫓은 쓰레기 같은 시댁이 되어 버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소라는 결혼한 동안 전업주부였고, 일을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집에 상시로 방문하는 가정주부가 있었다. 더 나아가 한 달 용돈만 900만 원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남편이 용돈 월 600만 원, 시아버지가 따로 300만 원을 보내줬다. (이소라가) 결혼하는 기간 동안 용돈으로 받아간 금액만 10억이 넘는다. 이외의 고급 외제차를 타고 다녔고 명품으로 온 몸을 치장했다"며 이소라가 방송에서 말했던 내용이 거짓임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구제역은 '돌싱글즈3' 제작진에 대해 "정말 이소라의 과거를 몰랐냐. 계속 모르쇠를 하거나 무대응으로 일관한다면 관련 영상을 제작하겠다"라는 경고를 남기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MBN '돌싱글즈3' 출연자 이소라는 같은 프로그램 남성 출연자 최동환과 공개 연애 중이다. 논란에도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이하 '돌싱외전2')는 오는 20일 정상 방송된다.

사진=유튜브, 이소라, MBN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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