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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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전 승리 열쇠..."느린 중앙 수비라인 노려야" (英 언론)

기사입력 2022.11.16 17: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영국 언론이 벤투호 첫 상대 우루과이의 최대 약점으로 중앙 수비의 느린 스피드를 꼽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한국시간)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우루과이는 H조에서 포르투갈과 함께 가장 막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우루과이 명단을 보면 꽤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격진에는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같은 베테랑과 신예 다르윈 누녜스(리버풀)가 포진해 있다. 

수비진에도 디에고 고딘(CA 벨레스), 마틴 카세레스(LA 갤럭시) 등 베테랑이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젊은 선수들과 함께한다.

중원 또한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자리했다.

벤투호에게 까다로운 상대임은 분명하지만 우루과이도 약점이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우루과이 최대 약점으로 중앙 수비수들의 느린 스피드를 꼽았다.

매체는 "우루과이 수비진은 강한 태클 능력, 압도적인 공중전, 촘촘한 간격을 자랑하지만 히메네스, 고딘, 코아테스 등 센터백은 빠른 공격수보다 심각하게 불리한 입장에 놓여있다"라며 느린 스피드를 지적했다.

이어 "데 라 크루스, 펠리스트리 같은 선수들로 빠르게 압박할 수 있지만 공수전환 속도에서 분명한 약점을 노출할 것"이라며 "우루과이 수비진과 중원 간격을 벌려놓을 수만 있다면 상대팀들은 공격에 성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침 벤투호에도 손흥민, 황희찬 등 빠른 선수들이 공격진에 다수 포진해 있다. 매체 분석대로 속도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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