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에코백에 단 마동석 배지…"나의 가방 가디언" (마이보그)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손석구가 동료이자 선배인 배우 마동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패션매거진 보그코리아 유튜브에는 '[마이보그] 손석구가 5년째 쓰는 향수는?! MY VOGUE (향수, 지갑, 선글라스, 에코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석구는 자신의 가방 속에 담긴 물건들을 소개했다. 

"촬영을 하러 5년 전에 독일에 가서 산 가방이다. 생각보다 가격대가 있어서 며칠 고민하다가 샀다. 40~50만원 대다"라고 가방을 먼저 소개한 손석구는 "지금 한 5년째 메고 다니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물건을 많이 의인화하는 편이어서, 버리기 좀 미안하고 그래서 잘 못 버리는 편이다"라며 가방 속 물건을 소개했다. 



책과 대본, 향수 등을 소개한 손석구는 이어 "이건 제 가방 속의 가방이다. 이동을 많이 하니까, 지방에 갔을 때 가볍게 돌아다닐 때 쓴다. 팬 분들이 선물해주셨다. '구씨'라고 써있다"며 웃었다.

이어 손석구는 에코백에 단 배지를 보여주며 "제가 너무 사랑해 마지않는 (마)동석이 형이다. 마동석 선배님"이라며 "'범죄도시' 기념 배지로 나왔는데 제가 달고 다닌다. 저의 가디언 같은 역할을 해달라는 마음이다"라고 얘기했다. 

이후 또 휴대전화를 꺼내든 손석구는 "제가 왜 붙였는지는 모르겠는데, (김)성균이 형 사진이다"라면서 휴대전화 뒷면에 붙인 김성균 스티커를 공개했다.

손석구는 "'D.P.'를 같이 찍고 있었는데, 성균이 형이 커피차를 보내셨었나. 배우들끼리 커피차를 보내고 하면 거기에 스티커가 있는데, 그걸 붙였다"고 웃으며 "동석이 형은 가방 가디언, 성균이형은 전화기 가디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보그코리아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