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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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울산, '스웨덴 국대 MF' 보야니치 영입..."공격의 기폭제가 될 선수"

기사입력 2022.11.14 16:14 / 기사수정 2022.11.14 17:1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K리그1 챔피언 울산현대가 우승 연패를 위해 빠르게 선수 보강에 나섰다. 

울산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시즌 대비 첫 보강으로 스웨덴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 다리얀 보야니치를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울산 유니폼을 입게 된 보야니치는 지난 시즌까지 스웨덴 리그 함마르뷔 IF에서 뛰었고, 지난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보야니치에 대해 울산은 "2020년 스웨덴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코소보(29분 출전), 몰도바(풀타임)와의 친선경기에 나선 보야니치는 자국에서 '우수한 테크닉으로 좌우 전환 롱패스와 전방 침투패스를 배급하는 능력을 지녔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오른발 잡이로 프리킥과 코너킥 전담 키커로도 활약한 바 있는 보야니치는 182cm에 74kg 탄탄한 체격으로 중앙 미드필더로서의 우수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야니치의 이번 합류는 이번 시즌 마틴 아담, 엄원상, 바코, 아마노로 이어지는 K리그 최다 득점 공격진에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는 자원으로서 공격의 기폭제가 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K리그에 입성하게 된 보야니치는 “K리그 챔피언 팀에 오게 되어 기쁘다. 대한민국, 울산으로의 이적은 나에게 큰 도전이다"라며 "내 도전과 팀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울산은 이번 시즌 홍명보 감독 지도하에 17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57득점 33실점으로 K리그1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 기록을 달성했던 울산은 리그 3라운드부터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면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의 기쁨을 맛본 울산은 2023시즌을 위한 첫 담금질을 하기 위해 오는 12월에 선수들을 소집한 뒤 1차 동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울산현대 홈페이지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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